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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글대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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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밀림의 왕자 레오
감독 : 린 타로
제작 : 무시 프로덕션
원작자 : 테츠카 오사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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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림의 왕 사자!
그 이름을 빛내는 애니메이션이 바로 '테즈카오사무'씨의 '정글대제(ジャングル大帝)'이다.
이미 월트디즈니의 '라이언킹'과 표절시비가 붙은 작품으로
상당히 오래 방영된 재패니메이션중 하나인데 50년에서 54년까지 '만화 소년'에 연재되어
약 600페이지의 대하드라마로 완성되었으며 그동안 6회 이상 단행본으로 발간되었다.
'철완아톰'의 원작자인 '테즈카오사무'씨의 애니메이션으로 그의 특유의 동물이 인간적인 냄새가 섬세하게 표현되었다.
대자연을 배경으로 하여 동물 주인공이 활약하는 작품으로는 그리 많지 않은 애니메이션으로
이 작품의 감독을 맡은 것은 '테즈카오사무씨'가 아니라(테즈카오사무:1989년2월 위암으로 사망) '다케우치 요시오'감독이긴 하지만
나름대로 '테즈카오사무'씨의 원작에 충실하도록 제작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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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개봉 되기전(일본에서는 8월1일 쇼치쿠계열의 극장에서 상영)인 7월 25일에 MBC에서 주관한 AnimExpo행사의 오프닝 프로그램으로 특별 상영되기도 하였으므로
이 작품을 기억하는 애니매니아들이 많을 것 이라 생각한다.
인간의 동물에 대한 학대와 생태계 파괴, 밀렵등의 반발을 인간이 아닌 동물자신이 풀어간다는
주체적인 활동이 주목할 만 하며 동물을 좋아하는 분이라면 '동물의 왕국'보다 이작품을 더 좋아하지 않을까?
원작자인 '데츠카 오사무'가 <정글대제(ジャングル大帝)>에서 표현하려고 한 것은 그 자신의 영원한 화두인 사랑과 용기이며,
문명의 발달에 따라 자연보호의 사명을 떠맡은 인간에게 '레오'와 친구들의 모습을 보여줌으로서 경종을 울리고자 했다.
지금이야 자연과 환경보호를 강조하는 것이 전혀 생소하지 않고, '그린 마케팅'이라는 말이 생겨날 정도로 그 관심이 대단하지만,
몇 십년전에 이미 그런 관점에서 어린이용 만화를 제작했다는 것은 '데즈카 오사무'의 혜안을 느끼게 되는 부분이기도 하다.
그리고 그런 의미에서 <정글대제(ジャングル大帝)>는 어린이용 이라는 한계를 벗고 어른들의 주목을 끌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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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방영분은 '판자(레오의 아버지)'의 죽음과 더불어정글의 왕이 되어야했던 흰사자 레오의 성장과정을 다루었고
극장판(정글대제(ジャングル大帝))에서는 성장한 레오가 왕으로서 죽음을 맞이하는 부분이 나온다.
여기서 이 정글의 왕들은 일관적으로 인간과 함께 공존하는 세상을 꿈꾸며 레오는
마지막에 인간을 위해 자신을 희생하는 모습을 보인다.
바로 이점이 '테즈카오사무'씨의 만화세계에서 등장하는 최고의 사랑이다.
극히 교육적이고 건전하다는 점으로 수차례 국내에서 방영되었고 '테즈카오사무'씨는 이런 교훈성에 승부를 건 만화인이었다.
월트디즈니의 '라이언킹'과 비교해 감상해 본다면 두 작품의 재미가 배가 될 것이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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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츠카 오사무(1928~생:감독)
*리본의 기사
*철완 아톰
*메트로 폴리스
*양지의 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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