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콕피트-성층권의 기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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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 : 카와지리 요시아키
제작사 : 매드하우스
캐릭터 디자인 : 마츠모토 레이지
원작 : 마츠모토 레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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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이 성층권의 하늘을 날 수 있다고는 꿈에도 생각하지 못했다.'
'그곳은 바로 신의 영역이라 믿어 왔기 때문이다......'
'콕피트-성층권의 기류 (The Cockpit) '!
일본내에서 많은 애니메이션이 쏟아지고 있지만 단편애니메이션은 그리 많지 않다.
이작품은 단편집모음형태로 제작되어 1부(성층권의 기류)와 2부(철의 용기병)가 현재 나와 있는데
'우주전함 야마토 (宇宙戰艦ヤマト)'와 '은하철도 999 (銀河鐵道 999)'의 원작및 감독을 맡은 '마츠모토 레이지'의 작품으로
국내에 그리 많이 알려지지 않아 국내 애니매니아들에게는 생소할지 모르겠다.
'마츠모토 레이지'감독은 15세때 이미 만화 잡지에서 신인 만화상을 받은 사람으로
데뷔 후 15년간이나 소녀만화를 그리며 무명시절을 보내던 그는
1971년 '마츠모토 아키라' 라는 본명을 '마츠모토 레이지'로 개명을 하고
특유의 남성적 낭만을 강조하는 만화를 그리기 시작한다.
'마츠모토 레이지'감독은 비장미,애수,추억,낭만,인간미로 상징되는 그만의 작품 세계를 만들어
작품마다 그 연결고리를 형성하여 이작품의 누구는 어느작품의 누구로 나오더라라는 식의 '크로스오버'스토리를 지니고 있는게 특징이다.
하지만 이 '콕피트-성층권의 기류 (The Cockpit) '는 다른 작품의 연결고리는 형성되어 있지않고
단독적인 작품으로 제작되었으며 누가봐도 '아!은하철도999 그린사람것!'이란 말이 절로 나오게
캐릭터의 작화가 '마츠모토 레이지'식으로 표현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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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두운 밤하늘을 헤치며 프로펠라 전투기2대가 하늘을 헤엄치고 있다.
때는 독일의 전쟁이 한창 발발하고 있던 시대로 독일공군의 에이스인 '에어하르트 폰 라인다스'와 그의 일행이 적들과 전투중이었다.
적의 전투기가 나타나고 '라인다스'의 일행이 공격에 불의 잿더미가 되어 땅으로 곤두박질 치고
'라인다스'는 자신의 전투기인 '포케울프(애칭:애기)'를 버리고 지상으로 탈출을 하게 된다.
지상에서 독일 땅의 밤하늘을 바라보며 살려는 의지를 다짐하고 본부로 돌아오나
전투기를 버리고 도망친 파일럿이란 오명을 가지게 된다.
이에 본부장은 '라인다스'에게 '페네뮨데'까지 중요한 물건을 실은 B-17기를 호위하라는 명을 받게 되고
이로써 비겁자라는 오명을 씻을 기회가 주어진다.
그리고 B-17기로 '페레뮨데'까지 함께 갈 사람들이 눈앞에 나타나고
이들은 바로 자신의 학창시절의 '아프스타인'교수와 옛 사랑했던 추억의 여인인 '메르헨나'였다.
오랜만에 재회한 '라인다스'와 '메르헨나'는 함께 지난 추억을 떠올리며 다시한번 사랑의 느낌을 가져보지만
B-17기에 탑재된 중요한 물건이 자신과 교수가 만든 '핵탄두'임을 알게 되고
죽고 싶다는 '메르헨나'와 무언가의 다짐을 하게 된다.
핵탄두를 만들어 악마의 노예가 된 '메르헨나'자신과 해탄두를 '페레뮨데'에 도착하게 하지 말아달라며 애원하던 그녀를 바라보며
'라인다스'는 B-17과 함께 하늘로 날아 오른다.
'페레뮨데'를 향하는 B-17기에 적기3대가 따라 붙게 되고
적기 2대는 멋지게 에이스파일럿을 자랑하듯 '라인다스'의 새전투기 '탕크152h1'이 처리하지만 마지막 1대를 두고 '라인다스'는 갈등을 하게 된다.
'이 핵탄두를 떨어트리는 자는 영원히 피도 눈물도 없는 악마라고 역사에 기록될 것이다'라는 '메르헨나'의 말이 귓가에 스친다.
'어디론가 날아가 버리고 싶다'는 그녀의 말에 '라인다스'는 갈등하고
마침내 B-17기와 함께 '메르헨나'와 '아프스타인'교수는 남은 적기에 의해 슬픈 자유의 불꽃속에 사라진다.
'고마워요...라인다스...'라는 독백을 남기며......
그에 복수라도 하듯 남은 적기를 화염을 뿜으며 기관포로 폭파시키고 지상으로 내려온 '라인다스'.
이말과 함께 어디론가 사라져 간다.
'나 라인다스는 악마에게 영혼을 팔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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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에 대한 애착을 말하려고 하는 이작품은 감독'마츠모토 레이지'의 영혼이 담겨 있으며
대중성이나 상업성보다는 작품성으로 평가를 해야 할 것이다.
어린시절 '우주전함 야마토 (宇宙戰艦ヤマト)'와 '은하철도 999 (銀河鐵道 999)'를 좋아하던 애니매니아들에게
신의 영역인 성층권에서의 인류에 대한 사고를 가진'라인다스'의 '콕피트-성층권의 기류 (The Cockpit) '를 권해주고 싶다.
▷'콕피트-성층권의 기류 (The Cockpit) '!애니메이션 상영 : http://studiotob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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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츠모토 레이지 (원작)
*스타징가 (1978)
*우주전함 야마토 1 (1974)
*은하철도 999 (1979)
*은하철도 999 - 안녕 은하철도 999 (1981)
*은하철도 999 - 이터널 판타지 (1998)
*천년여왕 (1982)
*코스모 워리어 제로 (2001)
*콕핏 (1994)
*퀸 에메랄다스 (1998)
*하록선장 (1982)
*혹성 로보트 당가드 A (1977)
*화성여단 다나사이트 999.9 (19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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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와지리 요시아키(감독)
*렌즈맨 (1984)
*미궁 이야기 (1987)
*요수도시 (1987)
*마계도시 신주쿠 (1988)
*미드나잇 아이 고쿠우 (1989)
*요마 (1989)
*사이버 시티 오에도 808 (1990)
*수병위인풍첩 (1993)
*콕핏 (1994)
*철완 버디 (1996)
*펫 숍 오브 호러즈 - Despair (1999)
*뱀파이어 헌터 D 2000 (2000)
*엑스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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