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 작 : 타츠노코 프로덕션
감 독 : 신보 테라유키/아라후사 쇼지
미 술 : 히가시 준이치
음 악 : JAM Project
제 작 : WOWOW/타츠노코 프로덕션
“엄마!!”
“정신 차려, 엄마!!”
“쿄우스케!! 미안해… 미안해, 쿄우스케”
“악마의 문장, 기다려 어머니.”
“어머니는 정말로 나를?”
“나 알고 있었다. 알고 있었다.”
“나는 진짜 내가 아니라는 거. 내가 누구의 껍질이란거. 마음의 투시라는거…”
’소울테이커’는 <독수리5형제> 등 수 많은 액션 영웅을 탄생시킨 영웅 애니메이션의 대표주자 ‘타츠노코 프로덕션’이 WOWOW방송사와 처음으로 손을 잡고 만들어 낸 신작 애니메이션으로 감각적이고 단색과 면분할의 에술적 영상을 추구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독수리 오형제>,<캐산>,<테카맨>등등 일본 히어로 애니메이션과 특촬물로 다져진 탄탄한 영상 노하우를 가지고 박진감을 한껏 연출해 내고 있는데,플레이스테이션 게임으로 <전광석화 보르다>라는 게임 내에서 모티브를 얻어 만들어진 작품이다.
근 미래.
거대 기업이 세계의 모든 것을 제패해버린 세계.
사람들은 허공에 매달린 행복을 잡기 위해 애쓰고 있다. 그런 세계에서 사는 주인공
‘다테 쿄스케’는 출생의 비밀, 그리고 태어나자마자 헤어진 여동생의 존재를 알고는 자신의 운명에 도전장을 내민다.
<미소녀, 드라마틱한 줄거리, 액션, 그리고 전율을 느끼게 하는 서스펜스, 이 모든 요소가 두루 갖추어진 새로운 감각의 애니메이션인 <소울테이커>는 일본의 위성방송 WOWOW에서방송을 시작했다.
방영 당시 어려운 스토리와 고정관념에서 벗어난 색채미학은 보는 매니아들로 부터 다소 눈총을 받았지만 후반에 접어들수록 반전에 반전을 더하고 몰입도를 주는 영상은 역시 ‘다츠노코 프로덕션’이란 말을 내뱉게 했다.
붉은 달 아래 종소리가 들리고, 하얀 눈이 흩날리는 교회. 그 곳에서 ‘다테 쿄스케’가 본 것은 누군가에 습격 당해 피바다 속에서 숨을 거두려고 하는 어머니의 모습이었다. 경악한 상태로 어머니를 안아 일으키는 ‘쿄스케’에게 미안하다는 말만 남긴 어머니는 ‘쿄스케’의 가슴에 칼을 꽂는다. 희미해지는 의식 속에서 ‘쿄스케’는 자신의 내부로부터 각성의 고동이 일어나고 있음을 느낀다.
’쿄스케’는 낯선 방에서 눈을 뜬다. 매장되어 있던 그를 꺼낸 것은 첫 대면이지만 이름 모를 슬픔을 느끼게 하는 여자 ‘미사키 마야’였다.
다음 날, 어머니의 묘를 방문한 ‘쿄스케’는 '호스피탈'이라는 단체에서 보낸 자객에게 습격을 받는데 갑자기 나타난 ‘미부 시로’라는 남자의 도움을 받는다. 마야의 신변에도 위험이 닥쳤다는 것을 안 ‘쿄스케’는 급히 맨션으로 달려가지만 이미 때는 늦어 ‘미사키 마야’는 사라지고 난 후였다.
그리고 그 남자는 ‘쿄스케’에게 충격적인 사실을 알려 준다. 아직 보지도 못한 쌍둥이 여동생 ‘루나’의 존재와 ‘루나’의 분신인 ‘마야’를 포함한 수 많은 ‘프리커’들. 그리고 ‘루나’와 ‘프리커’들을 잡기 위해 혈안이 되어 있는 다국적 기업 '기리하라’ 그룹'의 거래…..
‘쿄스케’는 ‘루나’와 ‘프리커’들을 찾아 구해주기 위해, 그리고 어머니가 자신에게 했던 행동의 비밀을 풀기 위해 ‘시로’와 함께 여행을 떠난다.
복잡 다양한 인물구도와 화려하면서 예술적,종교적인 색채미학의 <소울테이커>,
단순한 히어로물이 아님을 직접 눈으로 확인해보면 좋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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