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앤티크 기모노를 사 왔습니다만, 길이가 짧아서 좀 난처하네요.

「답변」앤티크의 기모노나 아는 사람으로부터 받은 기모노는 좀처럼 자신의 치수에 맞지 않는 것이 많지요. 옛날 사람은 현대인과 비교해 작은 사람이 많았던 것 같습니다. 그렇지만, 기모노라고 하는 것은 잘 만들어져 있는 것으로, 조금만 수선이라면 입을 수 있습니다.여성의 기모노는 전체적으로 길이가 길게 되어있습니다만, 옛날에는 집안에서 옷자락을 질질 끌도록 입고 있었기 때문에입니다 (무가武家나 큰 상가商家의 부인 등).

현재는 「단접기」라고 해 장식 끈으로 허리를 묶어 옷자락길이를 맞추고 나서 띠를 묶습니다. 남자의 기모노는 키맞춤이기 때문에 처음부터 길이를 자신의 신장에 맞추어 짓습니다. 그러나, 기모노에는 「 안품」리라고 해 허리부분을 여유있게 만드는 부분이 있습니다. 이 안품을 풀어 버리면, 안품 분 만큼은 길게 하는 것이 가능합니다.

이 안품은 횡수평으로 전환된 선으로 되어 있습니다만, 이 선은 띠에 가려지는 위치에 있습니다. 띠 위나 아래에 선이 보이면 보기 흉합니다. 이런 수선은 근처에 일본 옷의 재봉을 하고 있는 아주머니 등 부담없이 고쳐 주는 사람이 있으면 참 고마운 일이지요. 나는 앤티크 여성 기모노를, 남성의 것으로 고쳐 만든 적이 있습니다만, 안품 선이 띠 위로 보이는 위치여서 아뿔싸! 했습니다만, 별로 신경쓰지 않고 입고 있습니다.

젊은 엄마가 아이의 유카타를 사 오면 길이가 너무 길어서, 사안의 끝, 옷자락을 안쪽에 되풀이해 꿰맸다라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아이의 기모노는 연령보다 크게 만들고, 허리주름과 어깨주름으로 성장에 따라서 조절합니다. 교토의 무기씨는 몸은 크지만, 아이같은 사랑스러움을 연출하기 위해서, 어깨주름과 소매부분에도 주름을 잡고 있습니다.

소맷자락이 짧은 경우는, 어깨의 봉제선에 다소의 여유가 있기 때문에, 그 여유분을 최대한 내어 고쳐 만듭니다. 그런데도 너무 짧은 경우는 옷깃부근에서 옷감을 취해 소매에 이어 덧붙입니다. 얼핏 봐서는 잘 모릅니다. 이런 대규모의 수선은, 역시 전문 재봉사에게 부탁하는 것 외에 없습니다. 이렇게 소매를 덧대는데, 별포를 사용한다고 하는 방식도 있습니다. 코디만 잘 하면, 오히려 개성적인 기모노로 다시 태어날 것입니다.

「질문」기모노 안에 와이셔츠 등을 입어서는 안됩니까?

「답변」좋아요. 이시즈켄스케라고 하는 선생님은 윙칼라의 셔츠 위에 기모노를 입거나 하고 있습니다. 젊은 사람이라면, 무색의 스탠드 칼라의 셔츠를 추천합니다. 구로사와 영화의 「스가타산시로 姿三四郎」처럼, 메이지의 학생라고 하면 모두 이 스타일입니다. 기모노 속옷은 생략 해도 좋습니다. 사쓰마가 스리(薩摩絣 : 감색 바탕에 비백 무늬로 된 면직 천)라든지 구루메가스리((久留米　: 감색 바탕에 비백 무늬로 된 무명 천))(지금은 꽤 고가입니다)에 이 셔츠와 하카마(일본 남자 기모노의 고유의상인 하카마;주름치마 바지)를 여미면, 안성맞춤입니다. 절대로 인기를 끌겁니다. 보증합니다. ^^















「질문」겉옷을 접어 마무리할 때에는, 하오리의 물림쇠는 매번 떼어냅니까?

「답변」하오리의 물림쇠를 몇개인가 가지고 있고, 겉옷을 입을 때에 조합한다, 라고 하는 경우에는 입거나 벗거나 할 때마다 하나 하나 바꿔 붙이게 됩니다. 바꿔 붙여기가 간단해서, S환사용의 경우는 이 방식으로 좋습니다. 나는 S환을 사용하지 않고, 바꿔 붙여기가 귀찮아서, 대체로 붙여놓고 있습니다.겉옷의 수만큼 하오리의 물림쇠가 필요합니다.접을 때에 뒤틀리거나 하지 않게, 하오리의 물림쇠는 옷깃에 따라 곧바로 「위쪽에」보관해 둡니다.





「질문」여름이 더울 때라도, 정식으로는 기모노 속옷을 입지않으면 안됩니까?

「답변」유카타 이외는 역시 필요합니다. 유카타도 색이나 모양에 따라서는 입는 경우도 있습니다. 다만 여름은 「여름 속옷」을 입습니다. 가벼운 무명이나 삼베 소재의 시원한 것입니다만, 역시 겹쳐 입으므로 더운 것은 어쩔 수 없지요. 그래서「반속옷」이 편리하게 여겨집니다. 길이가 반코트와 같이 짧은 것입니다. 아래는 남자용 속옷 한 장으로 좋습니다. 본래는 반속옷의 경우는, 남자도 스소요케(요컨데 속치마입니다)를 붙이는 것 같습니다만, 그러면 반속옷을 입는 의미가 없어지는 것 같습니다. 반속옷에도「반 깃」은 필요합니다.세탁 때는 손바느질로 착탈합니다.여름 속옷의 반 깃은 여름에 맞게 시원한 소재가 선호됩니다.

기모노는 소맷부리가 크게 열려 있으므로, 여기로 바람이 들어가 여름은 쾌적합니다. 그렇지만, 속옷에 여름용 하오리까지 제대로 입게 되면(하오리의 물림쇠등도 여름용은 구멍뚤린 모양의 뜨게질이기도 합니다), 외형에는 시원한 것 같아도, 꽤 더운 것입니다. 그것을 각오로 입는 것이 다테라는 것입니다.







■참고 사이트
1. 일러스트레이터 호즈미 카즈오(穂積和夫)씨의 성인 기모노 입문
http://openers.jp/fashion/hozumi/

2. 기모노 초보를 위한 기모노 전문 용어 설명
http://www.kimonolover.com/yougosy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