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라쥬쿠 스트리트를 발신원으로, 트랜드가 크게 바뀌려 하고 있다. 형광색 하이테크 스니커즈에 데이팩, 나일론 블루종. 그런 스포츠 아이템을 조합한, 개성적인 여성들이 하라쥬쿠 길거리에서 눈에 띄게 되었다. 조금 전까지는 볼륨 트랜드였다 「인기,유행」「귀여움」의 페미닌 스타일이, 어느새 사라지고 있다.

잡지의 매출에도 변동이 일어나고 있다. 스포츠 믹스인 보이시 캐쥬얼의 월간지 「mini」(다카라지마社)가 연말부터 기세를 되찾았다. 실매 부수가 전년동월을 넘어 특히 보이즈 믹스와 스니커즈를 특집한 5월호는 56%증가다. 미노우라 치사코 편집장은 「인기를 끌던 귀여운 스타일 패션의 인기가 길게 계속 되었으므로, 거기에 질린 여자 아이들이 조금 다른 테이스트를 요구하기 시작하고 있다」라고 분석한다.

■ 영(YOUNG) 이외도
이 흐름을 받아 오래간만에 인기를 만회하고 있는 것이, 비즈 인터내셔널의 「엑스걸(X-girl)」과「밀크페드(MILKFED)」다. 5월까지의 매상은, X-girl 이 전년 동기비 11%증가, MILKFED 33%증가되었다. 06년부터 브랜드의 원점인 스포츠 믹스를 강화해, 「나이키」나 「리복」의 스니커즈를 협업(協業)이나 선행(先行) 발매. 무크책의 출판으로 젊은 손님에게의 인지를 넓혀 왔다. 이것이 트랜드 변화와 매치하기 시작했다.「90년대 초의 스타일이 돌아오고 있다. 이 흐름은 2년 정도는 계속 되지않을까」라고 전망하는 노다 마나부(野田学) 비즈 인터내셔널 이사.

엑스걸(X-girl)이나 잡지 미니(mini)에는 구매층에 두 개 연령층이 있다. 20대 전반과 30전후. 후자는 일찌기 스트리트 캐쥬얼 전성기를 체험한 세대로, YOUNG 만을 받아들이지는 않는 트랜드가 될 것 같다.

스트리트계와는 다른 장르에서도 같은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백화점 브랜드에서는, 골든 위크 전후로부터 귀여운 캐쥬얼의 움직임이 멈추어, 스포츠나 락, 매니쉬의 믹스 스타일로 바뀌기 시작했다는 소리가 들린다. 잡지 「비비(ViVi)」(고단샤) 등에도, 하라쥬쿠 같은 스트리트 캐쥬얼이 다루어지게 되었다.

■ 널리 퍼지는 유행
매스미디어에서 유행될 것 같은 기미를 감지하고, 재빨리 움직이기 시작한 기업도 있다. 펄(PAL)이 9월 13일에 하라쥬쿠의 캣 스트리트에 노면점을 여는 「구씨 goocy」는, 확실히 지금의 유행을 반영시킨 신브랜드다.제안하는 것은 뉴 에이지의 도쿄 믹스 스타일.

80년대 후반부터 90년대 전반의 팝적인 이미지와 펑키인 테이스트 믹스감이 컨셉. 동일 회사의 첫 사외 디렉터로서 「트립틱 Triptych」의 디자이너 후쿠다 하루미(福田春美)씨를, 디자이너에게는 「WR」의 디자인 팀에 있던 후쿠모토 마리(福本マリィ)씨를 임명했다. 「한눈에 봐서 타겟은 좁은 것 같지만, 학생에게 OL, 백화점계와 여러가지 섹션으로부터 팬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맞추면 파이는 결코 작지 않다」라고 쇼지 준이치(小路順一) 펄 전무 영업본부장. 대상 연령을 25~30세에 자리잡아 아이 같게 하지 않고, 실루엣이나 밸런스로 페미닌에 가깝게 보인다. 「지금은 변화기라 어렵지만 찬스는 있다」고 쇼지 준이치(小路順一)씨는 기대를 건다.


▲「밀크페드」의 08년 봄여름 콜렉션. 신발은 나이키와 협업한 에어리프트


▲「밀크페드」에서 선행 발매한 리복의 프리스타일은 5가지 색상 각각 약 100족이 이틀만에 품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