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지JUNON의 슈퍼 보이 콘테스트에서 그랑프리를 수상하며 시작한 모델 활동에서부터이다. 데뷔당시 중성적인 이미지를 크게 어필하며 인기를 얻은 그는 후지TV 드라마『이다음에 누군가와 외박하고 아침에 돌아올 거야(いつか誰かと朝歸り)』에 출연하며 배우로서 데뷔하게 된다.
드라마『방과후(放課後)』에서 학생회장 역으로 개성 있는 연기를 보여준 다케다 신지는 『7인의 오타쿠(七人のおたく)』로 영화에도 데뷔하게 된다. 어린이 같은 순진함과 단정한 얼굴의 다케다 신지. 그의 독특한 연기는 드라마뿐만이 아니라 영화에서도 아낌없이 발휘된다. 도요카와 에츠시(豊川悅司)와 함께 출연한 『NIGHT HEAD』에서 그는 타인과 접촉하거나 타인에 대해 생각만 해도 무슨 생각을 하는지 파악할 수 있는 초능력을 가진 인물을 연기하는데 자신의 초능력을 컨트롤할 수 없어 괴로워하는 주인공의 내면 연기를 훌륭히 소화해 낸 그는 이 영화로 인해 연기파 배우라는 평가를 얻는다.
일불합작 영화 『TOKYO EYES』가 칸느 영화제에서 상연되면서 세계 무대에 첫발을 들여놓은 그는 오시마 나기사(大島渚) 감독이 13년 만에 찍은 화제작 『고하토(御法度)』에 출연하면서 다시 한번 칸느 영화제에 입성한다. 막부시대의 신센구미(新選組)라는 전투집단의 살기와 호모섹슈얼의 문제를 다룬 『고하토』에서 역사적인 인물 오키타 역을 새롭게 해석하여 열연한 다케다 신지는 일본 아카데미 우수 조연 남우상을 수상하는 등 배우로서의 전성기를 맞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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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친한 친구중 하나가 若者のすべて(젊은이의 모든것)란 드라마에 같이 출연했던 기무라 타쿠야라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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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keda Shinji
